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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지도 北김정은, 또 방사포 발사…“포병무력 세계 최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격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하는 위로 친서를 보낸 지 닷새 만에 무력시위를 직접 지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일주일 만에 또 다시 포병구분대의 타격훈련 지도에 나선 것으로, 북한이 ‘발사체 발사-김정은 지도’를 반복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통신은 이번 화력타격훈련에 대해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불의적인 군사적 대응타격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도 훈련이 미사일을 운용하는 전략군이 아닌 포병부대에서 이뤄진 것임을 확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공개한 훈련 사진으로, 240㎜ 방사포로 추정되는 무기가 여러발 발사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발사체의 종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난 2일 훈련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당시 매체 보도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방사포)’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구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것은 작년 8월 24일과 9월 10일, 10월 31일과 11월 28일, 지난 2일에 이어 이번이 여섯번째다.

이번에 공개된 발사 장면 사진에서 발사관 입구를 덮는 빨간색 뚜껑 4개 중 상단 2개만 사라진 것으로 볼 때 해당 2개 발사관에서 연발 사격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로 보이는 무기도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총참모장인 박정천 육군대장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감시소에서 박 총참모장에게 전투정황을 제시하고 훈련을 지켜봤으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특히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훈련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작전동원준비상태가 완벽한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포병훈련의 강화를 지시해, 북한이 추가로 무력시위를 벌일 것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에서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포병의 위력이 우리 군대의 위력”이라며 “인민군포병무력을 누구나 두려워하는 세계최강의 병종으로 강화하는것을 주체적혁명무력건설로선의 제일중대과업으로 내세우고 계속 줄기차게 투쟁하라”고 말했다.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교환 이후로는 처음이다.

다만 이번 훈련 보도에서 미국이나 한국을 직접 겨냥한 언급은 없었다. 올해 첫 ‘방사탄 발사’였던 지난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 훈련 보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동계훈련으로 시행 중인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의 연장선으로, 군사력 강화를 위한 정기 훈련이 진행 중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36분쯤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여러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200㎞, 정점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다. 초대형 방사포에서 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의 최단 발사 간격은 약 20초 정도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훈련 지도 모습. 박정천 군 총창모장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띈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다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공개한 것으로, 왼쪽은 초대형 방사포 추정 무기이며, 오른쪽은 ‘명중’ 장면으로 추정된다(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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