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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 봤는데… 담배 20개비 피운 셈

마법사 0 245 0 0

영화관서 3차 간접흡연 피해… 미국 예일대 연구진이 발표


금연(禁煙) 공간인 영화관에서도 2시간짜리 영화를 볼 경우 최대 담배 20개비를 피우는 것과 맞먹는 '3차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자 옆에 있는 비(非)흡연자가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2차 간접흡연과 달리 3차 간접흡연은 담배 연기 성분이 실내 곳곳에 남아 인체에 피해를 주는 현상이다

미국 예일대의 드루 겐트너 교수 연구진은 4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다양한 종류의 담배 연기 성분이 영화관 관객의 피부와 옷에 묻어 영화관 안으로 유입돼 3차 간접흡연 피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예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영화관에도 3차 흡연 피해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을 위해 집 밖에서 담배를 피우더라도 집 안으로 담배 연기 성분을 끌고 들어와 가족에게 3차 간접흡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공공 건물의 금연 정책을 15년 동안 실행한 독일 마인츠시의 한 영화관에서 나흘 동안 환기구로 나오는 공기를 포집해 분석했다. 실험 전에 충분히 환기를 했음에도 발암 성분인 벤젠을 비롯해 담배 연기에 포함된 35가지 성분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담배 연기 성분에 따라 시간당 1~10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정도의 양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담배 연기 성분은 관객이 들어올 때 급증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농도가 줄긴 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특히 16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면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보다 담배 연기 성분이 200% 더 검출됐다. 연구진은 "성인들이 담배를 피우거나 간접흡연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겐트너 교수는 "이번에 조사한 영화관은 환기 설비가 일반 건물보다 뛰어났다는 점에서 그보다 못한 주점이나 지하철, 사무실은 3차 간접흡연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흡연 공간을 분리해 비흡연자를 2차 간접흡연에서 보호하는 정책이 3차 간접흡연 방지로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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