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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에 할로웨이 혹은 자빗과 싸우고 싶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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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에 할로웨이 혹은 자빗과 싸우고 싶다고 전달했다”

기사입력 2021.02.06. 오후 06:33 최종수정 2021.02.06. 오후 06:33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격투계의 자존심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좀비 MMA/AOMG)이 시합 준비 모드에 들어갔다.

정찬성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코리안 좀비’를 통해 근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페더급 랭킹 5위인 정찬성은 “UFC 측에 내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 맥스 할로웨이(29, 1위) 혹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29, 3위)와 붙다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희망 상대를 밝혔다.

하지만 정찬성보다 랭킹이 높은 두 선수가 제안을 수락할진 불분명하다. 그는 “할로웨이와 자빗 입장에서는 나와 굳이 싸워야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싸우면 좋지만, TOP10 안에 다른 선수는 붙여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위권 밖의 선수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정찬성은 “사실 한 달 전에 오퍼가 왔다. 하지만 무릎에 박힌 핀을 제거하는 수술 때문에 4월에 하겠다고 했다. 당시 상대는 10위권 내 선수였다. 4월 시합 일정으로 오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엔 훈련 캠프를 국내가 아닌 기존의 미국에 차린다. 앞서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전을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시합을 준비했다. 그는 “애리조나 피닉스로 갈 것 같다. 국내에서 준비하면 더 힘들고 비용도 두 배로 든다”라고 전했다.

정찬성은 3라운드 시합을 선호하지만 5라운드 시합을 피하진 않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할로웨이나 자빗이 아닌 경우 3라운드 시합을 치르고 싶다. 시합 당일이 힘든 게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 차이가 난다. 라운드에 따라 100% 스파링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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