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일 안 해도 월급받는 그룹있다” 논란 구설 결국 사과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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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3:45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 집단’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결국 사과했다.
그러나 조희연 교육감의 열린교육감실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 조 교육감 발언을 성토하는 청원이 올라오며 일파만파했다.
결국 조 교육감은 15일 오후 8시 20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페이지 댓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상처를 받으신 선생님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되어야 할 여러 사안을 고민하다 나온 제 불찰”이라며 “선생님들께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교육감은 같은 날 오후 5시경 페이스북에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며 “후자에 대해서 만일 개학이 추가 연기된다면 비상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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