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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파업 맞아? 10명 중 7명 '출근 도장'

마법사 0 279 0 0

쟁의 닷새째 조합원 참가율 40%→32.5%
佛 본사 수출 물량 끊으면 '공멸' 위기감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에서 근로자들이 작업 하는 모습. 2019.6.12/뉴스1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파업 참여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지난 20일 파업을 선언한 이후 닷새째, 파업 동력은 크게 악화했다. 강성 지도부와 달리 조합원 상당수는 파업으로 인해 본사로부터 수출 물량을 받지 못하면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공포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전날 부산공장의 전체 근무자 2172명 중 1612명이 출근했다. 노조원 기준으로는 1727명 중 561명만이 파업에 참여해 파업 참가율은 32.5%에 그쳤다.

노조원 파업 참가율은 23일 40.1%, 24일 37.4%, 26일 32.9%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20일 사측과의 올해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같은 날 오후 늦게 파업에 돌입했다. 기본급 12만원 인상을 주장하는 노조와 동결을 고수하는 사측의 입장차가 크다. 파업 선언에도 토요일인 21일 약 680명이 특근에 나서며 생산라인이 가동됐다. 이에 지도부는 정상 근무일인 23일 주야간 8시간 모두 근무하지 않는 사실상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이날도 노조원 절반가량이 출근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르노삼성 노조는 2059명 중 1939명이 투표해 1363명 찬성(66.2%)으로 안건을 가결했다. 2010년 이후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중 가장 낮은 찬성률이었다. 이는 노조 지도부가 전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6월 전면파업 당시에도 60%가량이 정상 출근하며 강성 지도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에서 근로자들이 작업 하는 모습. 2019.6.12/뉴스1 © News


파업 동력이 약화하고 있는 이유는 '공멸'에 대한 공포감이다. 르노삼성차는 크로스오버차량 ‘XM3’의 유럽 수출 물량을 받아내려 하지만 르노 본사는 노사 관계 불안정을 이유로 결정을 미루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 XM3 수출 물량을 뺏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수출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수만으로 부산공장이 버티기 힘들어 자칫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닛산으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하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생산 종료로 르노삼성은 올해 1∼11월 누적 내수·수출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3.3% 감소한 16만476대에 그쳤다.

낮은 파업 참가율에도 생산 차질은 심각한 수준이다. 26일 부산공장의 생산량은 247대에 그쳤다. 23일 210대, 24일 227대 등으로 생산량이 기존의 3분의1로 줄었다. 르노삼성은 주야 2교대 근무로 평소 600대 가량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번 파업 여파로 주간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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