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마스크 구해줄게” 1억 사기쳐 도박에 탕진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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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09:37
중국 현지인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중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남성 A 씨(31)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중국 현지인들의 부탁에 마스크 4만3000매를 대신 구해줄 것처럼 속인 뒤 66만6500위안(한화 약 1억1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실제 마스크를 전혀 확보하지 못했고, 받은 돈 전액을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탕진했다.
검찰은 인터넷에 글을 올린 뒤 병원 관계자와 유통업자들를 상대로 마스크 10만 장을 판매한다고 속여 2200만 원을 챙긴 한국인 남성 B 씨(23)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B 씨는 이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건의 인터넷 물품 사기를 저질렀다.
B 씨 역시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인터넷 불법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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