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수입차도 가솔린이 대세…가솔린 모델 점유율 57.4%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1만8198대 보다 12.7% 감소, 2018년 2월 1만9928대 보다 20.3% 감소한 1만5885대로 집계됐으며 2019년 2월까지 누적대수 3만4083대는 전년 동기 누적 4만1003대 보다 16.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611대, BMW 2340대, 아우디(Audi) 1717대, 렉서스(Lexus) 1283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아우디가 700대를 팔아 8위에 머물렀던 것을 연초부터 진행된 A6 파격 프로모션에 힘입어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외에 토요타(Toyota) 875대, 랜드로버(Land Rover) 825대, 혼다(Honda) 812대, 볼보(Volvo) 760대, 지프(Jeep) 632대, 미니(MINI) 631대, 포르쉐(Porsche) 631대, 포드(Ford/Lincoln) 522대, 닛산(Nissan) 354대, 푸조(Peugeot) 247대, 인피니티(Infiniti) 149대, 캐딜락(Cadillac) 144대, 재규어(Jaguar) 128대, 마세라티(Maserati) 80대, 폭스바겐(Volkswagen) 62대, 시트로엥(Citroen) 6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8대, 벤틀리(Bentley) 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7대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23대(59.9%), 2,000cc~3,000cc 미만 5294대(33.3%), 3,000cc~4,000cc 미만 864대(5.4%), 4,000cc 이상 201대(1.3%), 기타(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으로 여전히 ㅡ독일차들의 승승장구가 이어지고 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으로 수입차 시장에 가솔린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치고 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연초부터 1300만원 할인에 들어간 아우디 A6 40 TFSI가1,61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1075대), 렉서스 ES300h(86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