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대구 돕는 특별모금 생방송 진행'...계좌 후원 가능

극동방송이 2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4시간의 생방송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대구를 돕기 위한 청취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 청취자는 "자녀의 세배돈으로 대구를 도우려 계좌를 하려했는데 오히려 자녀가 통장에 있는 모든 돈 100만원을 계좌 이체했다"는 소식을 전해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생방송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등 코로나19 피해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모금 참여는 계좌이체(국민은행 032-25-0012-775(재단법인 극동방송)와 전화(02-320-0470), 문자(#1069)로 참여할 수 있다.

생방송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전액 마스크, 소독제 등 구호물품 패키지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구입한 물품은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과 방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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