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신천지교회 실체 파헤쳐 ‘주목’ 받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2월 27일 방송에서 코로나19의 국내확산 집단 감염지, 신천지 실태를 파헤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27일 저녁에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영분에서는 제작진이 대구 신천지 교회를 추적하던 중 대구 교회 출신의 신도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대구 신천지 교회의 실체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5년간 신천지에서 활동했다는 제보자는 신천지의 은밀한 포교 방식과 미묘한 예배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선 교회로 파고드는 이른바 '추수꾼'의 정체. 제보자는 2주 이상 잠복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일선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신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후에도 교인들의 행방을 파악하는데 일주일이 걸렸고 그 사이 감염자가 무차별 확산됐다. 급기야 지난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 관련 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을 시행했다. 경기도는 과천시에 위치한 신천지 총회본부에서 신도 3만 3천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국회는 26일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대응 3법'을 의결하기에 이른다. 정부와 국회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이 필요한 상황.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최근 급속히 확산중인 코로나19 국면과 맞물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이 6.1% (TNMS, 유료가입)로 껑충 뛰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 시청률이 6%대를 넘은 것은 2017년 1월 1일 82회이후 약 3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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