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진아, 김정훈 피소 심경 "새벽에 좀 울었지만..저 괜찮아요"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29)이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 등을 둘러싸고 피소된 가운데,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과 호흡을 맞춘 김진아가 심경을 밝혔다. 김정훈이 이틀 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연애의 맛'과 김진아에 시선이 쏠리던 상황.
김진아는 27일 오전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라고 밝혔다.
'연애의 맛' 김정훈 김진아. 제공|TV조선뉴스1은 26일 김정훈이 교제하던 여성 A씨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김정훈이 A씨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임신 중절을 권유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A씨에 따르면 김정훈은 1000만 원의 임대차보증금과 월세를 지급하기로 했으나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고, 이에 A씨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 관계자는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다음날 낮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이런 가운데 애꿎은 피해를 본 '연애의 맛' 김정훈 파트너 김진아가 쏟아지는 관심에 심경을 밝힌 것. 또 TV조선 '연애의 맛'은 지난 21일 시즌 종영한 뒤 엉뚱하게 '김정훈 논란'으로 흠집이 생겼다. 김정훈이 빨리 입장을 발표, 엉뚱한 곳으로 쏟아지는 시선을 차단하고 사과해야 하는 이유다.
<'연애의 맛' 김진아 인스타그램 댓글 전문>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구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 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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