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건강·기후변화 집중" 빌 게이츠 MS 창업자의 멋진 퇴장
사진=게이츠노트닷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44년동안 맡아온 회사 이사회 멤버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식적인 관계는 정리하고 앞으로 자선 사업에 보다 집중한다. 그의 행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특히 눈길을 끈다.
빌 게이츠는 3월14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 이사회 자리도 공식적으로 내놓는다는 내용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는 건강, 교육,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돕는데 자신의 시간을 보다 많이 쓰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이사직을 내려 놓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의 생에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현재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기술 리더들이 비전을 만들고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이사회 멤버에서 물러나더라도 기술 고문직은 계속 유지한다.
빌 게이츠는 26살이던 1976년부터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다. CEO, 이사회 회장, 최고 소프트웨어 개발자 직을 내려놨어도 이사직은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에 이사회까지 떠나면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식적인 관계를 정리했다. 그는 오랜 지인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직에서도 사임했다.
빌 게이츠는 2014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회장으로 있었지만 2008년부터는 사실상 일상적인 업무에선 손을 뗐다. 이사회 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측면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지원해왔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가 총액은 현재 기준으로 1조2천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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