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장가간다, 4월 11세 연하 신부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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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박상민 장가간다, 4월 11세 연하 신부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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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이 올 봄 화촉을 밝힌다.

박상민은 오는 4월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일반인 윤모 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예비 신부인 윤 씨는 박상민보다 11세 연하인 1981년생. 박상민의 측근은 “박상민은 스스럼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윤 씨를 소개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며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이끌려 박상민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민은 3월6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빙의’를 촬영하며 틈틈이 결혼식을 준비해왔다. 가족과 몇몇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촐하게 치를 계획이라 결혼식을 한달여 앞둔 시점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스무살의 나이에 영화 ‘장군의 아들’의 주연을 맡아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시리즈를 3편까지 소화하며 톱스타로 발돋움했고 TV로 자리를 옮겨 ‘대왕 세종’, ‘여인천하’, ‘자이언트’, ‘무신’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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