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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윤길현 "내가 못한 탓…롯데 팬에 죄송"[단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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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2017년 당시 롯데 윤길현. 강영조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오늘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섭섭하진 않다. 내가 못했다. 그저 롯데 팬에 죄송할 뿐이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윤길현(36)의 목소리에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윤길현은 30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퓨처스(2군)리그 최종전에서 평소처럼 정상 훈련을 하며 참가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구단 관계자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았다 <스포츠서울 9.30일자 단독보도> .

윤길현은 “퓨처스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구단 직원과 면담 자리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며 “섭섭한 건 없다. 내가 못해서 방출당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안 돼 너무 아쉽다. 특히 나보다 팀 성적이 너무 안 좋아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K에서 특급 불펜으로 활약한 우완 윤길현은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계약 기간 4년, 총액 38억 원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SK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2016~2017년 연속으로 평균자책점 6점대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32경기 33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치면서 1승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급기야 올 시즌엔 개막 엔트리부터 빠졌고 지난 5월3일 친정팀 SK전 등판 이후 줄곧 2군에 머물렀다. 올 시즌 1군 등판은 6경기에 그쳤고 1승1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불펜진이 붕괴한 롯데 사정에서 윤길현은 부활을 위해 나름대로 2군에서 구슬땀을 흘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성민규 신임 단장 부임 직후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베테랑 윤길현이 첫 희생양이 됐다.

윤길현은 “방출이라는 결과를 떠나서 그동안 부산에서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그것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무거울 뿐”이라며 “마음 깊숙하게 간직하겠다. 롯데 팬에게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제 윤길현은 새 팀을 찾아야 야구를 계속 할 수 있다. 윤길현은 “오늘도 캐치볼을 비롯한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걸 쏟아붓고 싶다. 한 번만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실망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다시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미련 없이 마운드를 떠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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