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주·김 춘천 '텃밭 다지기'부터 시작… 강릉서 마무리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도지사 후보가 일제히 자정을 기해 본격적인 표밭 갈이에 나선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 원주에서 강릉 등 영동으로, 김후보는 춘천, 원주, 강릉 등 도 전역을 순회한다.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도지사 후보 강원성공캠프 강릉선거연락소 개소식이 18일 강릉 포남동에서 열렸다.이광재 후보는 '원주'를 첫 공식선거운동 공략지로 삼았다. 이 후보는 원주갑 국회의원직 사직에 대한 원주 민심을 보듬고 도내 최대 지역이자 상대적으로 민주당세가 있는 원주에서 '집토끼' 공략부터 나선다는 계획이다. 첫 방문지는 원주소방서다. 이 후보는 19일 자정, 원주소방서 상황실을 방문해 강원도 산불 진압으로 고생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한다. 이어 오전 6시쯤 원주 관설동 버스종점에서 버스 운전기사, 청소노동자, 출근 시민 등을 만나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원주 의료원사거리 유세에선 이 후보 강원성공캠프 출정식을 갖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내내 원주에 머물며 자전거 등을 타고 시민들을 만난다. 첫 선거운동일 마무리 유세는 강릉에서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영동 표심을 잡기 위해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등 후보 공약을 피력할 계획이다. 이날 선거운동에는 원창묵·구자열·최상기·주대하·김우영 등 보궐선거 및 시장·군수 후보가 함께한다. 원주 일정엔 원주지역 후보들과 '원주원팀' 공약발표도 예정됐다. 이 후보 캠프는 '강원도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 등 이 후보 대표 구호를 현수막 문구로 담았다.
또, 지역별 공약을 현수막 문구로 담아 시·군표심을 공략한다. 캠프 측은 노라조의 '슈퍼맨', '강원도아리랑', '아기상어' 등을 선거유세송으로 선택했다. 캠프 측 관계자는 "이광재와 강원도민이 슈퍼맨이 돼 강원도가 대한민국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했다.
■ 국민의힘 김진태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후보가 18일 삼척 정라항 어판장에서 어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김진태 후보는 '춘천'을 시작으로 원주-강릉 등 도내 '빅3' 민심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정치적 본거지인 춘천에서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결의를 다지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첫 일정으로 19일 자정, 춘천 남부지구대를 찾아 치안을 위해 경찰들을 격려한다. 이어 오전 7시쯤 춘천 충렬탑을 참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결의를 다진다. 오전 8시부터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최성현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와 함께 첫 공식유세를 시작한다. 출정식도 갖는다. 김 후보는 오전 거리인사에 이어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개 분야 77개 주요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와 각 지역에서 합동유세를 벌인다. 원주 중앙시장 앞에서 한기호 사무총장,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시장후보 등과 함께 유세를 진행한다. 마지막 행선지는 강릉이다. 김 후보는 심재국 군수 후보와 평창에서 유세를 벌인 뒤 강릉으로 이동, 김홍규 시장 후보와의 합동유세를 끝으로 첫 날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시작은 윤석열, 완성은 김진태'를 대표 현수막 문구로 내걸고 집권여당의 이점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 트로트 장르에 '찐이야', '한잔해'와 함께 '시작'을 선거송으로 선택했다. 정승환·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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