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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살인 말벌' 둥지서 여왕벌 200마리 추가 발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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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살인 말벌’로 불리는 장수말벌 AP 연합뉴스‘살인 말벌’로 불리는 장수말벌

지난 10월 미국에서 최초로 발견돼 양봉업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장수말벌의 둥지에서 수백 마리의 ‘어린 여왕벌’이 추가로 발견됐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농업부는 지난 10월 말 시애틀 북부도시 블레인의 한 나무 안에서 장수말벌 둥지를 발견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흔히 보이는 장수말벌은 미국에서는 ‘아시아 거대 말벌’(Asian giant hornet)로 불린다. 미국에선 지난해 말에서야 최초로 공식 포착됐다.

여왕벌의 몸길이가 37~44m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로도 알려진 장수말벌이 처음 발견되자 미국 언론들은 ‘살인 말벌(murder hornet)의 상륙’이라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

AP 연합뉴스

현지 곤충학자들은 즉시 진공청소기로 장수말벌을 빨아들이는 ‘살인 말벌 퇴치 작전’을 벌였다. 이는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이뤄진 첫 번째 장수말벌 집 퇴치로 기록됐다.

이후 농업부 및 곤충학자들이 벌집을 정밀 분석한 결과, 새로운 둥지를 만들 잠재력을 가진 어린 여왕벌 약 200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또 알에서 나온 유충 190마리와 성장 후 여왕벌이 될 가능성이 있는 번데기 상태의 100여 마리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벌집에서 발견된 후보 여왕벌이 둥지에서 나와 짝짓기를 한 뒤 새로운 둥지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말벌은 유충 시절 먹이를 많이 공급받으면 여왕벌로 자랄 수 있다.

워싱턴주 농업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장수말벌 표본은 둥지가 제거된 후에도 살아있었으며, 해당 지역에 말벌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3년 동안은 실험실의 제한된 공간에서 서식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미 다른 장수말벌의 둥지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며, 최초의 둥지가 퇴치될 때 여왕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암컷들이 탈출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수말벌이 공포의 대상인 주된 이유는 이들이 꿀벌들을 잡아먹어 양봉업계에 극심한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독침을 여러 번 쏠 수 있는 장수말벌은 꿀벌들을 잡아먹으며, 장수말벌 몇 마리서 수 시간 만에 꿀벌 집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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