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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카톡할게!”…그렇게 보낸 세월이 10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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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3월로 출시 10년…‘무료 채팅’에서 시작한 온라인 생태계 변화

“조심히 들어가∼ 이따가 카톡할게.”

“제 번호 저장하시고 카톡으로 파일 보내주세요.”

연인과의 데이트가 끝난 후 혹은 업무차 연락한 거래처 직원과의 통화 등에서 이제 ‘카톡’이란 단어는 더 이상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처음에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무료 대화’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었던 ‘카카오톡’이 3월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다.

2010년 3월,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시작으로 세상에 나온 카카오톡은 그해 8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며 이제는 한국인 대부분이 이용하는 메신저로 자리했다. 카카오톡의 줄임말인 ‘카톡’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행위의 대명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카카오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국내 월간활성사용자(MAU·한 달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는 총 4485만명으로, 하루 평균 송수신 메시지는 무려 110억건에 달한다. 2011년 12월 일일 메시지 전송 건수가 10억건을 넘고, 이듬해 7월 30억건 돌파와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 수치다.

시장조사 업체 랭키는 2월 셋째 주 기준으로 1인당 하루 평균 카카오톡 이용 시간이 41분17초를 기록했다고도 발표한 바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 1년 만에 1000만명 돌파라는 놀라운 초반 성장세도 주목할만했다. 당시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보급 덕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지만, 거꾸로 카카오톡을 쓰려고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늘어 빠르게 보급됐다는 평가도 있었다.

무료로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전까지 소통수단이었던 문자메시지(SMS)가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 이에 이통 3사가 카카오톡에 맞서서 여러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무료’타이틀 앞에서는 사실상 맥을 추지 못했다.

카카오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색, 게임, 음악, 쇼핑, 결제 플랫폼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히 문자 조합으로 이모티콘을 만들었지만, 2011년 간단한 이미지를 시작으로 이제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출시해 이용자의 찰나 감정을 더욱 풍부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콘텐츠 시장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13년 6월에는 PC버전 출시로 기존 채팅 프로그램을 밀어내고 업무 영역에도 깊숙이 파고들었다.

2014년에는 카카오와 포털 2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합병 발표로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공룡 IT기업이 탄생했다.

카카오톡은 그해 불거진 감청 사건이 민간인 사찰 논란으로 번지며 출시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감청 영장을 제시한 검찰에 대화 내용을 제공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로의 ‘사이버 망명’도 유행처럼 번졌다.

이에 카카오는 수사 기관의 감청 영장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강수’로 대응했고, 현재는 압수수색 영장에만 서버에 저장된 2~3일 치 대화 내용을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무료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단순한 콘셉트에서 출발한 카카오톡은 짧은 시간 동안 일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켰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면서 오늘날 전 국민의 일상에 새로운 연결의 가치를 더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카카오톡이 열돌 생일을 맞지만, 떠들썩한 기념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경영진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결국 별다른 행사를 치르지 않고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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