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정연주 "남편 장재영, 나에 대한 배려 전혀 없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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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정연주 "남편 장재영, 나에 대한 배려 전혀 없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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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재영의 아내 정연주가 "남편은 둘째를 임신한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토로한다.

25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 코너에서 장재영의 아내 정연주는 "남편이 내가 둘째를 임신한 것을 망각한 것 같다"고 말하며 남편을 고발한다. 

이어 "나에 대한 배려나 걱정이 눈곱만큼도 없다. 한 달에 한 번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기본이고, 지방 출장도 1박 2일 갈 것을 2박 3일로 간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남편 장재영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을 하면서 가장으로서 두 배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오히려 아내가 임신을 핑계로 씀씀이가 두 배로 커졌다"고 추가 폭로하며 팽팽하게 맞선다.

이어진 정연주 측 증거 영상에서 '임신한 몸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집안일을 하는 정연주와 그런 아내를 도와주지 않고 소파에 누워있기만 하는 장재영의 모습'과 '친구를 만나러 나간 장재영이 새벽 4시가 되도록 연락 두절이 된 상황'이 공개돼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번 공방전에는 새로운 얼굴인 김남국 변호사가 아내 측 변호사로 등장한다. 김남국 변호사는 남편 측 변호를 맡은 신은숙 변호사에 대적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다.

한편 이날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은 "남편이 사다 놓은 빵을 먹었다가 잔소리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며 "남편이 먹다 남긴 빵을 먹었는데 남편이 화를 내며 '내가 한 시간 뒤에 먹으려고 했는데 왜 먹었냐!'고 화를 내더라"라고 폭로한다. 

출연자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로버트 할리는 "당신이 내 거 다 뺏어 먹었잖아"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는 후문이다. 25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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