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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뒤 강아지에 탈취제 분사·조롱한 동물병원 '공분'

Sadthingnothing 0 222 0 0
발치 수술 끝낸 생후 8개월 강아지, 적정치료 없이 온갖 학대
병원 내 CCTV 영상 공개…견주 "사망 경위 불분명" 고소 방침
병원측 "염증 냄새 제거 시도…직업 의식 어긋난 행동은 사과"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지난 1일 광주 지역 한 동물병원에서 의료진이 수술을 마친 강아지에게 화장실용 탈취제를 분사하고 있다. 2020.12.06. (사진 = 사회관계망서비스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 한 동물병원 의료진이 수술을 마친 강아지에게 화장실용 탈취제를 분사하는 등 온갖 학대를 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광주에 사는 한 반려견 주인 A(34)씨는 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키우던 푸들 반려견이 광주 남구 모 동물병원 의료진들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고 죽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해당 동물병원 처치실 폐쇄회로(CC)TV 사진 등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사진 속에는 의료진이 가방에서 향수를 꺼내 치료 중이던 강아지의 온 몸에 분사하는 듯한 행동, 이를 보던 의료진이 웃음을 터뜨리며 조롱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달 1일 유치(幼齒) 발치 수술을 받은 강아지는 1시간 가까이 산소방(회복실) 등으로 옮겨지지 않았으며, 의료진은 강아지에 화장실용 탈취제 등을 뿌리고 털까지 깎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죽은 강아지를 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이상한 냄새가 나고, 미용을 마친 상태 등을 보니 의문투성이였다"면서 "확인 해보니 수술 직후 체온·혈압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온을 올려줘야 할 강아지에 오히려 워터리스(Waterless) 샴푸를 잔뜩 바르고 화장실용 탈취제·디퓨저 등을 분사했다"며 "고통스러워 하는 강아지를 보며 의료진이 '깔깔깔' 웃는 모습을 보며 화가 났다"고 전했다.

A씨는 "수술만 부탁했는데 강아지 털 미용까지 했다. 생후 8개월에 체중이 750g에 불과한 강아지가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라고 말하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아지의 사망 경위 등을 정확히 알고 싶지만, 병원 측은 '미안하다. 향수 등을 뿌린 것이 사망 원인이 아니다'라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한다"며 "동물을 치료해야 할 의료진이 오히려 학대를 일삼고 있다"고 역설했다.

A씨는 해당 동물병원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이 같은 의혹이 반려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자, 반려견을 키우는 누리꾼을 중심으로 해당 병원에 대한 분노와 비판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동물병원 측은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회복 과정 중 아이(강아지)를 좀 더 신경 써주기 위해 빗질을 했다. 학대 의도는 없었다. 다만 염증 냄새를 없애기 위해 부적절한 제품을 사용한 점은 반성한다"고 해명했다.

병원 측은 전날 "강아지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점, 직업 의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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