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사건사고5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충북 청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30일 살인미수 혐의로 A(3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공원에서 행인 B(41·여)씨에게 공업용 커터칼을 수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과 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나에게 악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시내 (jss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