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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모스크바호 '엄청난 폭발'만 확인돼…수리 위해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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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호'가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으로 큰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은 해당 함정에서 큰 폭발이 있었지만, 공격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우린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현재로선 확신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그 순양함에서 최소 한 번의 엄청난 폭발이 있었고 그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났다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그 함정이 스스로 나아갈 수 있다고 평가하며, 그 배는 그렇게 하고 있다"며 "현재 동쪽으로 향하고 있고 아마도 수리를 위해 (크림반도의 군항) 세바스토폴로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확히 그 원인이 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커비 대변인의 평가는 모스크바호 내의 폭발과 관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이 상충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폭발은 있었지만 침몰하지 않고 수리를 위해 이동 중이라는 판단인 셈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전날 넵튠 지대함 미사일로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모스크바호를 명중시켜 모스크바호가 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는 탄약 폭발로 함정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진압됐고 여전히 부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모스크바호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남쪽으로 96㎞ 떨어진 해상에서 다른 자국 함정과 운항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폭발은 우리가 그 함정 주변에 있던 다른 해군 함정들이 모스크바호를 지원하기 위해 가려던 징후를 포착할 만큼 충분히 컸다"며 "모스크바호는 스스로 흑해를 가로질러 가고 있고, 우린 최선을 다해 이를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침몰하지 않았더라도 모스크바호가 실제로 공격을 받아 수리를 위해 항구로 가야 할 정도라면 러시아로서는 큰 타격입니다.

모스크바호가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앞으로 러시아가 해상작전을 먼바다에서 해야 할 수도 있고 이는 내륙 부대에 대한 직접 지원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스크바호는 길이 187m, 폭 21m에 승무원이 약 500명 이상 선승할 수 있고, 사거리 700㎞ 이상인 불칸 대함 미사일 10여 기 등을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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