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방선거 사령탑으로 복귀…“권력 견제해야”

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이재명, 지방선거 사령탑으로 복귀…“권력 견제해야”

북기기 0 366 0 0


“권력은 나뉘어야 균형 속에서 견제될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1일 제1야당의 지방선거 사령탑으로 복귀하며 한 말이다. 대선 패배 후 63일 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튿날 그는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민주당의 중심에 다시 섰다. 이 고문은 “지난 대선은 심판자와 일꾼 중 심판자가 선택됐다”며 “이번에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 고문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이자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대선 결과에 가장 큰 책임은 후보였던 제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다시 또 출발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패색이 짙을 때 승리의 활로를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선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면서도 “국가 경영은 심판자만 가지곤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본인을 일꾼, 윤 대통령을 심판자로 표현하면서 “이번엔 진정한 균형과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은 유능한 일꾼을 선택할 것”이란 논리를 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이들은 “이 고문이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승리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을 것”(김민석 총괄선대본부장)이라며 박수로 화답했다.

하지만 이 고문의 여정은 순탄치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집권여당 대선후보로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던 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엔 이 고문의 출마에 대한 당내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고,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경찰은 최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모두 이 고문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대장동 일부 주민들이 이날 이 고문을 배임·도시개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고문의 보선 출마가 “검찰 수사로부터 도망가려는 것”(권성동 원내대표)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국회의원이라는 방탄조끼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모든 의혹에 자신이 있다면 지체없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고문은 “자꾸 방탄, 방탄 하는데 여러분은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렵겠냐”며 “제가 인생을 살며 부당한 일을 한 일이 없어서 검찰·경찰이 아무리 압박해도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를 향한 비판은 국민의힘뿐 아니라 당 내부에서도 나온다. 지방선거 후 열릴 전당대회를 통해 주류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친문 그룹의 견제 움직임이 뚜렷하다. 친문 인사인 강병원 의원은 전날 이 고문의 계양을 출마를 두고 “솔직히 이 선택이 정답이었을까”라며 “(방탄용 출마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상수로 여겨지던 이 고문의 8월 전당대회 도전설에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친문 재선 의원은 “계양을 출마를 강행하면서 이 후보가 전당대회에선 이재명계 좌장격인 우원식 의원을 밀 것이라는 말도 있다”고 했다. 당내에선 이 고문이 “과반 승리를 이루겠다”고 공언한 만큼 그에 미달하면 당권 도전 명분이 옹색해지고 크게 선전하면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대리인격 후보를 통해 당권 획득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


온카 


카지노커뮤니티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