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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흡수합당` 가닥… 이르면 다음주 공천관리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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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이른 시일 내 분란 없이 합당을 끝내자'는 공감대를 갖고 쟁점을 좁혀가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가 대선후보 단일화를 이루며 약속한 양당 통합 논의가 '흡수합당' 방식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다. 집권여당이 되는 국민의힘의 지붕 아래 국민의당이 합류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앞서 한차례 결렬됐던 합당 협상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던 '당명 변경'이나 '당대 당 통합' 요구를 국민의당 측에서 내려놓았다고 볼 수 있다.

6·1 지방선거가 80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공천 문제 등을 신속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우선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9 대선에서 윤 당선인이 야권단일후보로 나서고도 신승한 데다, 공동정부를 구성하기로 한 양당이 새 정권 출범 전후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이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없지 않다.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통합전당대회 개최, 당명·정강정책 개정과 지도부 교체까지 동반되는 '신설 합당' 작업을 소화하기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배경도 있다.

국민의힘 측에선 "윤 당선인도 신속성에 방점을 찍은 만큼 지방선거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양당 간에 결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지도부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분란 없는 통합을 할 것"이라며 흡수합당 방식에 무게를 실었다. 국민의당의 이같은 '양보'는 최근 윤 당선인이 안 대표에게 인수위원장직을 맡기는 등 공동정부 지분을 보장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당은 곧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4일 지방선거 선거실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한기호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이르면 내주 공천관리위원회를 띄우겠다는 방침이다. 양당은 별도의 TF를 꾸려 곧 합당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흡수 합당이라는 얼개를 거부하지 않는 한, 이 대표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제안한 국민의당 출신 인사의 최고위·조직강화특위·공천관리위 등 당 핵심 기구 참여 보장안이 이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남은 쟁점은 안 대표의 인수위 활동과 공동정부 구성 과정,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등 주요 선출직에 어떤 인사를 공천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국민의당과 합당이 예정돼 있는 만큼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에 대해서도 공정한 공천 경쟁을 허용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어떤 합리적인 공천방안을 설립해야 된다"며 "지분 나누기와 같은 구태와 가까운 행태는 보이지 않는 게 국민들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가 자신의 역점 공약인 공직후보자 역량강화교육(PPAT)과 자격시험 도입을 매개로, 국민의당 측이 원할 수 있는 지방선거 공천 협상 여지를 좁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인수위·공동정부 구성 관련 "과거 단일화 과정에서 보인 민주당의 무성의한 태도와는 비교가 된다"면서도 "아무래도 후보 공천 문제 등에선 일부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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