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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아닌 10층?"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 미스터리 풀리나

1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정작 콜센터에서 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코리아빌딩 10층 근무 직원이 이 집단감염의 출발점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10층에 근무하는 교육센터의 직원이 가장 유력한 첫 번째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 직원의 가족 2명과 같이 근무하는 직원 9명 중 한 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추가로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달 21일까지 회사로 출근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때는 하루 뒤인 22일이었다. 당국은 바이러스가 증상 발현 전에도 배출됐을 가능성을 보고 이 직원의 동선을 면밀히 파악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10층에서 발생한 것과 별개로 7·9·11층에서도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발생 시기나 논리적으로 볼 때는 10층 발생이 7·9·11층의 콜센터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그 부분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코리아빌딩에서 콜센터 사무실은 7층과 9층, 11층에 위치해있다. 10층은 콜센터가 아닌 다른 회사 소속이다.

콜센터 직원 중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8일 이후 관련 확진자 수는 연일 불어났지만 그동안 그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사태가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콜센터에서 감염이 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언급된 셈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콜센터 11층 직원 2명, 10층 1명, 접촉자 6명 등 총 9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콜센터 직원 및 접촉자를 포함한 관련 확진환자의 총 규모도 124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콜센터 소속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교회에서도 1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정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노출 추정기간을 따로 정해 이 기간 중 코리아빌딩 인근에 휴대폰 전파 기준 5분 이상 체류한 1만6628명에 대해서도 유증상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라는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면서 "역학조사를 계속 실시하면서 추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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