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텔레그램, 가상자산 송금 기능 내놨다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5억5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가상자산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지난 2019년 페이스북이 시도하다 포기한 메신저를 통한 송금 기능이 텔레그램에서 구현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텔레그램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톤(Telegram Open Network)재단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가산자산을 송금할 수 있다"며 "앞으로 코인을 이용한 상품 및 서비스 결제 서비스도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사용자는 공식 지갑 봇 '@wallet'을 설치한 뒤, 비트코인(BTC)이나 텔레그램의 자체코인 톤(TON)을 구매하고,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지갑 봇이 이미 80만개의 텔레그램 계정에서 설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텔레그램은 지난 2017년 '톤'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제에 나서면서 2020년 톤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후 톤 재단은 자체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에 텔레그램에 가상자산 전송 기능을 구현했다.
전세계 5억5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가상자산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지난 2019년 페이스북이 시도했던 메신저 내 송금 기능이 텔레그램에서 구현된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장외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발행하는 금융상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히는 등 가상자산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우리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법정화폐를 빌려주는 담보 대출 시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장외거래를 시작한데 이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발행하는 금융상품을 개발중이라고 밝히는 등 가상자산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CEO가 "웹3.0은 콘텐츠 소유권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에 소액을 투자했다"고 털어놨다. 단 투자한 가상자산이 어떤 종목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8일(현지시간) 에릭 슈미트 전 CEO는 CNBC 인터뷰를 통해 "웹3.0의 경제학은 흥미롭고 강력하다"며 "미래에 제대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오라클 프로젝트 체인링크(LINK) 개발사 체인링크랩스의 전략 고문(strategic advisor)으로 합류한 바 있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CEO가 "웹3.0은 콘텐츠 소유권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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