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news.pstatic.net/image/215/2021/08/06/A202108060232_1_20210806143109843.jpg?type=w647)
경기 시흥시에서 코로나
19 예방백신을 접종한
30대 여성 보육교사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6일 시흥에 거주하는 A씨와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 중인 A씨의 아내 B씨가 지난 4일 오전
10시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이후 별다른 증상이 없던 B씨는 같은 날 오후 들어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진통제를 먹은 뒤 밤 9시께 집에서 남편과
TV를 보던 중 극심한 복통 등을 호소하다가 정신을 잃
고 쓰러졌다.
B씨는 신
고를 받
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2시간여 뒤 안산 모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나 5일 오전 7시께 숨졌다.
B씨는 출산 및 육아휴직을 했다가 지난 5월 복직했으며, 지난 7월
14일 같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했을 당시에는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사들이 급성 뇌출혈 등에 의한 사망이라
고 하더라"라며 "평소 어떤 질환도 없이 건강했던 아내가 백신 접종 직후에 이런 일을 당해 뭐가 뭔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그는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경찰에 신
고해 백신 접종 관련성을 조사해 달라
고 요구했다"
고 덧붙였다.
관할 시흥시보건소는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신
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현재 경기도에 보
고하
고 역학조사관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 조사에 들어갔다"
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