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민주당 대표 회담' 제안에 대통령실 "국회 정상화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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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01:40
더불어민주당이 곧 선임될 자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며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8일 유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의 쟁점법안 강행 처리, 각종 탄핵과 특검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회담을 하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가 "윤 대통령과 만나 정국 해결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후 박찬대 원내대표도 회담 개최를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전날까지는 민주당의 이 같은 제안에 "입장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양측간 두 번째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한때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이 앞서 두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일명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재발의하자 부정적 기류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얘기하면서 특검을 추진하고 각종 탄핵안과 미합의 쟁점 법안 등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이 회담을 제안하는 데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인식이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회담 이전에 여야 대표 회담이 먼저 이뤄져야 실질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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