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연인과 싸우다 지나가던 여성 폭행
피해 여성 맞고소…구속되자 취하[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0/09/02/0004728141_001_20200902120705675.jpg?type=w647) | 경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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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이날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3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큰 소리가 나자 자신을 쳐다본 B씨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어 B씨를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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