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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도덕적” “트럼프때 주머니 두둑”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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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도덕적인(moral) 후보이기 때문에 그를 뽑았어요.”

2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알링턴 롱브리지 아쿠아틱스 앤 피트니스 센터에 차려진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오던 흑인 여성 샌디아(59)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 등 3개주에서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20일(현지시간) 오후 버지니아 알링턴 롱브리지 아쿠아틱스 앤 피트니스 센터에 차려진 사전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11월 대선을 45일 앞두고 이날 버지니아,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에서 처음으로 대면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앨라배마주가 지난 11일 유권자에게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해 우편 등을 통한 사전투표는 시작됐다. 유권자가 직접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실시하는 지역은 이들 3개 주가 처음이다.

버지니아의 경우 본투표 사흘 전인 11월 2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한 달하고도 열흘이 넘는 시간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수도 워싱턴의 서부와 맞닿아 있고 국방부 본부 청사(펜타곤)가 위치한 알링턴은 워싱턴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대부분인 도시 지역이다. 금요일이었던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마감 30분 전이 되자 마감 전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는 북적였다. 투표소 관계자는 “오늘 하루 500여명이 이 투표소를 찾은 것 같다”며 “재택근무를 하다 점심시간에도 투표하러 오고, 금요일이어서 이른 퇴근 후 투표소를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미시간주 파밍턴 힐스에서 오프라 윈프리와 유튜브 생중계 토크쇼에 참석해 대담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총기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총기 규제를 촉구하고 의붓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여성이 낙태권을 옹호하기도 했다.   파밍턴 힐스=AP/뉴시스

일을 마친 뒤 투표소가 차려진 공공체육시설의 수영 수업에 참가한 아들을 데리러 오는 길에 투표를 했다는 브라이언(42)도 “민주당을 뽑았다”고 말했다. 투표 성향을 밝히는 데 거침이 없었다. 투표소 앞에는 민주당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고, 곳곳에 ‘해리스·월즈’ 팻말이 붙어 있었다.

반면 하루 뒤인 21일 찾은 버지니아 미들버그와 더플레인스의 모습은 많이 달랐다. 워싱턴에서 50번 국도를 타고 서쪽으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라우던카운티 미들버그와 파우키에카운티 더플레인스는 말을 키우는 농장과 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미국 농촌 마을이다. 초원에 띄엄띄엄 보이는 농가들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밴스’ 팻말이 많이 보였다. 2023년 기준 미들버그에는 600여명, 더플레인스에는 200여명이 거주한다.

워싱턴에서 멀어질수록 ‘트럼프·밴스’ 팻말은 더 많아졌다. 간혹 ‘해리스·월즈’ 팻말도 보였으나 워싱턴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알링턴, 폴스처치, 페어팩스 등에 ‘해리스·월즈’ 팻말이 빼곡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버지니아 레스턴에서 태어나 1970년대에 주한미군에서 복무했고, 다시 버지니아 지역으로 돌아와 살고 있다는 70대 퇴역군인 에릭은 “트럼프가 집권할 때 내 주머니에 돈이 더 많았다”며 이번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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