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순직 해경 깊은 애도...실종자 신속 구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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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00:55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의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사고로 순직한 해경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두 분의 순직 해경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우리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며 대만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32분쯤 제주 이어도 남서방 약 124해리 부근에서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는 전날 오전 10시 대만 서방18해리 해상에서 조난사고가 발생한 예인선을 수색 및 구조하기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하기 위해 파견됐다. 사고는 이송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경은 이날 새벽 3시쯤 탑승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된 3명 중 2명은 숨졌다. 나머지 탑승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경청 등 관련기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조대원들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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