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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없고 탄수화물 덩어리…'고단백 식품'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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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닭가슴살 소시지의 단백질 함량이 영양 성분표에 표기된 숫자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 함량은 표기 수치를 8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관리를 하는 이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인 셈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 '랭킹닭컴'은 최근 "'베스틱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표 문제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 표기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지해 제조사에 사실관계를 요청하는 한편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업체는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전수조사를 1개월 이내 완료할 계획"이라며 "문제가 발견된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 보상안을 마련해 다시 한번 공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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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사진=픽사베이>

랭킹닭컴이 판매한 소시지는 1000만개 이상 팔린 인기 제품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식품 고발 영상 제작 유튜버 '너구리다고'가 소시지 제품 내 실제 영양성분이 성분표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너구리다고가 이 소시지의 영양 분석을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7.9g △당류 3.7g △지방 7.1g △포화지방 2.2g △단백질 19.3g이었다.

그러나 성분표에 표기된 수치는 △탄수화물 1g 미만 △당류 1g 미만 △지방 2.1g △포화지방 0.7g △단백질 28g이다. 공식 성분표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8배 가까이 더 많은 셈이다.
 

단백질 시장 커졌지만…일부 식품은 '함량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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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된 인기 닭가슴살 소시지 / 사진=랭킹닭컴 홈페이지

최근 건강 식단이 유행하면서 단백질 함량을 늘린 가공식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소시지, 빵, 커피 등 인기 가공식품에 고단백 식자재나 단백질 파우더를 첨가한 형태로, 이른바 '단백질 식품'이라 불리기도 한다.

단백질 식품은 평소 섭취하기 힘들었던 단백질을 일상적으로 복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단백질 식품은 성분표와 실제 영양 성분 사이의 차이가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단백질 식품 50건을 수거해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성분표보다 단백질 함량이 미달하는 제품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달 제품 4건은 모두 온라인 판매 식품으로, 한 단백질 빵은 제품 용량 대비 단백질 비율이 20%라고 표기했으나 실제 측정에선 절반 수준인 10.1%에 불과했다. 소시지 등 어육 가공 품류 3개도 표기 함량 대비 실제 함량이 최소 39.7%로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단백질 시장이 커지면서 먹기 쉽고 맛이 좋은 단백질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단백질 식품은 단백질 함량을 강조해 판매하는 식품인 만큼 영양성분을 정확히 표시해 소비자의 선택과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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