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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택한 안철수, 행정 무대 첫발…尹정부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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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밑그림 작업을 총지휘 하게 됐다.

안 대표는 13일 인수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두달여 동안 차기 정부의 국정 준비와 미래 비전을 구체화 한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안 대표와 단일화할 당시, 인수위 구성을 포함해 향후 국정 운영을 공동으로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따라서 '안철수 인수위'의 성공 여부는 '윤석열·안철수 공동정부' 성공의 가늠자일 뿐 아니라, 나아가 정치인 안철수의 미래를 결정할 첫 시험대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정치권에 투신한 10년 간 중도·진보 진영에서 활동해오다, 이번 대선에서 대권의 꿈을 잠시 접고 정권교체를 기치로 보수 진영 후보인 윤 당선과 손을 잡는 승부수를 던졌다. 승산 없는 대권 완주보다는 새 정부의 이인자라는 실리를 택하며 훗날을 도모키로 한 것이다.

그만큼 이번 인수위원장직은 보수진영에 새로운 뿌리를 내린 안 대표가 정치인생의 2막을 본격적으로 열게 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음으로써 새 정부의 초대 총리를 맡을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곧바로 지명된 바 있다.

안 대표 역시 대선 직전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행정 경험을 통해 자신의 과학기술과 미래 비전의 능력을 입증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안 대표는 당장 두 달여 뒤 열리는 지방선거 출마는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향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지방선거 등을 거쳐 통합 전당대회가 예상보다 빨리 열리게 될 경우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권 장악을 통해 취약한 당내 기반을 강화, 5년 뒤를 준비해 나간다는 시나리오인 셈이다.

안철수와 악수하는 윤석열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악수하고 있다. 2022.3.10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성공한 기업가·의사였던 안 대표가 대중들에게 정치인으로 본격적으로 각인된 것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였다. 당시 5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갖고도 박원순 후보에게 야권 후보직을 양보하면서, 안 대표는 기성 정치권에선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양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 대표는 2012년 '안풍'(安風)을 일으키며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다가 막판 후보직 사퇴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했다.

이듬해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돼 배지를 달았고, 2014년 신당 '새정치연합'을 창당한 뒤 김한길 당시 대표가 이끌었던 민주당과 손잡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다.

안 대표는 민주당과의 합당을 놓고 주변에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정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민주당 내 비주류의 한계를 절감한 채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국민의당이라는 새집을 지었다.

안 대표의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호남을 중심으로 '녹색돌풍'을 일으켜 원내 3당으로 올라섰다. 안 대표는 재선 의원 배지와 제3지대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2017년 조기대선에선 안 대표는 국민의당 이름표를 달고 대권에 두번째 도전했다.

하지만 최종 득표율에서 탄핵으로 궤멸되다 시피한 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홍준표 후보에게도 밀려 3등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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