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이 못하는 尹 정권 견제·심판 우리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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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01:16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미래대연합과 공동 창당에 합의한 가칭 '개혁미래당'과 관련 "무능하고 타락한 윤석열 정권을 가장 준엄하게 심판하는 그런 당당한 정당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못하는 정권 견제와 심판을 우리가 하고 민주당이 이미 포기한 집권을 우리가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후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당 창당대회 축사를 통해 "미래대연합과 한 몸이 돼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정당은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잘못하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겸손한 정당이 되고 국민이 원하는 것, 국가에 필요한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그런 정당이 되겠다"며 "절대로 진영을 만들지 않고 국민을 진영으로 섬기는 국민정당이 되겠다. 승리하는 정당이 되겠다.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이 이끄는 신당 추진 세력인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공동 창당'에 합의하고 다음 달 4일 '개혁미래당'이란 가칭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새로운미래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과 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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