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코로나 위기 극복은 국민의 하나된 단결과 통합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 위기와 같은 것은 힘들게 사시는 분들한테는 전쟁과 다름 없는 그런 큰 고통을 수반하는 위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전쟁 때 국민들이 일치단결하지 않으면 전쟁을 수행할 수가 없다"며 "6.25 전쟁 뿐만이 아니고 전시와 다름 없이 우리가 경제성장을 해오는 과정에서도 국민들께서 정말 하나가 돼 단합을 했고 IMF 위기를 넘길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위원회가 새 정부가 국정을 수행해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면서 "막연한 어떤 정치적이나 사회적, 경제적 등의 갈등을 해결하는 그런 그 통합논리가 아닌 개별 이슈마다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서로 정치적인,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다를수 있다"면서도 "우리가 함께 공동의 방향과 목표를 함께 공유를 해가면서 이런 위기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 좋은 결론을 좀 도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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