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헬기, 러시아 영토 첫 공습”…종전 협상에 파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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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헬기, 러시아 영토 첫 공습”…종전 협상에 파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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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측 “헬기 2대, 낮은 고도로 침범해 벨고로드주 유류저장고 공격”
화재 발생해 연료 손실, 인명피해는 없어…크렘린궁 “협상 지속에 방해”

급습?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지역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의 석유 저장시설에서 1일(현지시간)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있다. 벨고로드시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무장 군용헬기 두 대가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첫 사례가 된다. 벨고로드 | 타스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의 헬리콥터들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는 러시아 측 관계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 내 유류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해 상당한 분량의 연료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이번 공습이 종전 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인테르팍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러시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헬기 2대가 이날 오전 5시50분쯤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의 유류저장고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벨고로드주 주지사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우크라이나군 헬기 2대가 낮은 고도로 러시아 영공을 침범해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에서 80㎞가량 떨어진 곳이다.

이번 공격으로 2000㎥ 상당의 연료와 휘발유가 저장된 8개의 유류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190여명의 소방관과 50여대의 소방차가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고 소개했다. 당초 화재로 2명의 작업자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류저장고를 소유한 러시아 에너지회사 로스네프트 측은 화재로 다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유류저장고가 공습받는 모습과 화재가 발생한 장면, 헬기가 낮게 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다만 해당 영상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습이 지역의 연료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를 군용 항공기를 이용해 폭격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측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높은 포탄이 벨고로드주 러시아군 기지에 떨어졌다고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공격이) 협상 지속을 위한 편안한 조건을 조성한다고 보긴 힘들다”며 이번 공습이 향후 평화 회담을 방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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