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이 지난 1일 오후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 1일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여 33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면허 취소 대상은 23건, 정지 대상은 10건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경찰과 185명, 순찰차 92대를 동원해 주요 식당가, 유흥가 부근에서 스팟 이동식 단속을 하고, 고속도로 IC 진·출입로 등에서도 단속을 실시했다.

앞서 경남경찰은 지난 31일 언론 등을 통해 봄 행락철을 맞아 1일 오후 8시부터 도내 전역에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그 피해 대상이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이 될 수 있으므로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며 “운전 중에 음주의심 차량이 있는 경우 112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