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에 운전자 바꿔치기' 전 농구선수 천기범, 300만원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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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운전자 바꿔치기' 전 농구선수 천기범, 300만원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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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가드 천기범 선수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빌딩에서 열리는 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관련 징계 논의를 위한 재정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1.22. yes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고 출동한 경찰에 거짓 진술을 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전직 프로농구 선수가 약식기소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2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전 프로농구 삼성썬더스 소속 천기범(27)씨를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천씨는 지난 1월19일 오후 9시께 인천 중구 영종도 운서동에서 10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흰색 그랜저 차량이 아파트와 연결된 보행자 계단에 걸쳐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천씨를 발견했다. 당시 운전석은 비어 있었고, 조수석에는 여자친구 A(20대·여)씨가 타고 있었다.

출동 경찰이 운전자가 누구였는지 묻자 천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사고를 내고 도망쳤다"고 진술했으나, 천씨가 경찰에 대리기사라고 제시한 연락처는 보험사 관계자 번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과정에서 천씨는 "A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며, A씨 또한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밝혔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천씨가 운전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 출동 당시 천씨와 A씨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허위 진술한 천씨의 지인 A씨 또한 범인은닉 혐의로 입건됐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L로부터 5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천씨는 최근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프로 선수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며 연맹의 제재 조치와 봉사활동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54경기 출전정지 외에 제재금 1000만원,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천씨는 부산중앙고~연세대를 거치며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군 전역 후, 복귀해 고전 중인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음주운전으로 불명예스럽게 코트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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