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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되나…전문가 "대유행 정점 아니다, 소탐대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시사함에 따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직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이 아닌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시기 상조라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다. 오미크론 변이가 독성이 약하지만 확진자가 유래없이 폭증하고 있어 위중증 환자도 급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다.
 

아직 대유행 정점 아니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오는 18일 발표하기 위해 사회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반적인 유행상황와 의료체계 여력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도 고려중이다. 현재로써는 거리두기는 일부 완화하고 방역패스는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아직 확진자가 정점이 아닌 만큼 거리두기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예측한 이달 말 하루 확진자 13~17만명에도 도달하지 않았을뿐더러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최대 36만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어나는 확진자 관리도 안 돼 격리와 통보 해제도 제대로 안 되고 있고, 상태가 나빠진 일반관리군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사인(신호)을 주나"라며 "중환자도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는데 제발 위기를 스스로 키우지 말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443명 발생한 16일 서울 송파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수치가 표시돼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중증환자 폭증 불보듯 뻔해



가장 우려되는 것은 위중증 환자의 증가다. 보통 위중증 환자는 신규확진자와 2~3주 시차를 두고 커진다. 아직까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로 집계돼 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306명)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7.0%(2655개 중 716개 사용)로 전날(26.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방역 당국의 예측대로 이달 말 하루 1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오미크론 감염자의 중증화율이 0.42%라는 점을 고려하면 1~2주 뒤 매일 714명의 위중증 환자가 쏟아질 수 있다. 정점에 도달하면 중환자 병상이 모자랄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자영업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이 15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정부 규탄 광화문 총집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영업시간 제한조치 철폐, 손실보상 소급적용 및 100% 보상 실현, 매출액 10억원 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대상 포함, 서울·지자체 별도 지원 방안 마련,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업한 모든 업소 손실보상금 추가 적용 등을 요구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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