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윤 당선인 기록 썼다... "가장 늦게 만나는 신구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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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윤 당선인 기록 썼다... "가장 늦게 만나는 신구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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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열흘 내 만남' 관례 깨져
'청와대 용산 이전’도 회동 의제 부상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청와대 제공 오대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까지 만나지 못하면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 열흘 안에 회동한 관례'가 깨졌다. 양측은 회동 재추진을 위한 물밑 조율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성사될 조짐은 아직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윤 당선인과의 회동 문제를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도 "구체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경제 5단체장과 오찬을 한다. 일정상 문 대통령과는 빨라야 22일 만날 수 있다는 얘기다. 양측이 당초 16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형식의 회동을 추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형식을 차담이나 만찬으로 변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1920일 '주말 깜짝 회동'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문 대통령이 18일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갖자”고 손을 내밀고, 윤 당선인 측이 “국민들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내겠다”고 화답한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양측은 한국은행 총재, 감사원 감사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의 인사권과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의제를 놓고 사전 합의를 이루기보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일단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자는 입장이다. 반면 집권 초 국정 동력 확보가 필요한 윤 당선인은 회동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청와대 용산 이전’도 회동 의제로 급부상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 전에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현재의 청와대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20일 전격 발표했다. 이에 필요한 예산 조달은 물론이고 국방부가 청사를 비워주는 등의 후속 조치를 실행하는 데에도 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협조가 필요하다. 예산안 등은 국무회의 의결 사항이다.

양측 모두 회동 시점을 마냥 미루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의제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덕담을 주고받는 수준의 만남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회동을 아예 안 할 수는 없다. 다음 주 초 실무 접촉이 재개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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