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뚱뚱한 사람' 수명 최대 5년 단축
중년에 비만일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명이 최대 5년 단축될 수 있고, 질병에 걸린 기간 또한 더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에 비만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명이 최대 5년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의대 심장내과 연구팀은 중년의 체중상태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65세 이상 3만9621명의 의료 보험 데이터를 분석 연구했다. 연구팀은 3만9621명을 BMI (체중(kg) / (높이(m) x 높이(m)))에 따라 몇 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뚱뚱할수록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균적으로 과체중인 사람은 82.1년을, 경도 비만인 사람은 80.8년을, 고도비만인 사람은 77.7년을 살았다.
또한, 연구팀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었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질병에 걸린 기간이 더 길었고, 의료비에 지출한 비용도 더 많았다고 밝혔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평균 10.32년을, 비만인 사람은 9.8년을 질병에 걸린 상태로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사디야 칸 교수는 "중년의 과체중이 건강뿐 아니라 의료비 지출이라는 경제적 영역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는 비만이 개인의 삶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개인 수준을 넘어 사회 수준에서 과체중이라는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JAMA 네트워크 오픈 저널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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