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망…돌연사 주범, 치료 실마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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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00:57
심부전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돌연사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국내 연구팀이 심장의 전기 활동과 수축력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발견은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한국연구재단은 한진·김형규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교수 연구팀이 '세레블론'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단백질이 심장 수축력을 조절하는 칼슘 통로를 직접적으로 분해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심장에 세레블론 유전자가 발현돼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쥐 모델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세레블론 단백질이 심장 수축력을 조절하는 칼슘 통로를 분해하는 것을 발견하고, 분해가 칼슘 통로 기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확인했다. 실제 세레블론 발현이 적은 생쥐는 심장 수축력이 더 나았으며 심장질환에 대한 저항성을 가졌다.
김 교수는 "이번 신호 전달 체계 규명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률 2위에 이르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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