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정권이 교체됐다”면서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장 출마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가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년 전 경남지사로 하방할 때보다 한결 맘이 편한 느낌”이라며 “하방을 하더라도 tv홍카콜라와 청년의꿈은 계속 할 것이다. 계속 소통하겠다. 더 많은 지도편달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청년의꿈에서 `대구시장 출마선언은 청년의꿈에서 가장 먼저 해주셨으면 하는 욕심이다`는 게시글에 대한 답변에도 “오늘 출마의사를 밝혔다”고 하면서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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