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혜경 법카’ 의혹 이재명 후보 공수처에 고발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을 수사해 달라며 이 후보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법률지원단장은 오늘(11일)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를 방문해, 5급·7급 공무원을 공직에 임명하고 김혜경 씨의 사적 생활을 지원하게 한 것은 명백한 범죄라고 주장하며 이 후보를 직권남용·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유 법률지원단장은 소고기를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의 지시가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상 횡령 등도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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