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사가 왜 그러십니까”···윤석열 “사실이 아닌 말씀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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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사가 왜 그러십니까”···윤석열 “사실이 아닌 말씀하시니까

11일 대선 후보들의 두 번째 TV토론에선 거대 양당 후보의 도덕성을 둘러싼 후보들의 날선 공방이 1차 토론 때보다 더 거칠게 이뤄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넘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사실이 아닌 이야길 한다. 검사가 왜 그러십니까”라며 비꼬았고, 윤 후보는 “자꾸 사실이 아닌 말씀을 하시니까”라고 맞받는 등 감정전으로 치달았다. 심 후보는 이 후보·윤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를 거론했다.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차 TV토론에서 이뤄진 자유 주제 토론에서 주요 4개 정당 대선 후보들은 ‘검증’이란 이름으로 상대 후보의 의혹을 파고 들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오늘은 대장동 그만 물어보겠다”면서도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2015년 당시 경기 성남시 백현동 과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특혜 의혹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특정업자에게는 수천억 천문학적 이익을 주고, 수천명 주민에게는 위험한 데서 살게했다”며 “본인이 경제행정 달인이라 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성남시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조건으로, 국토부와 식품연구원의 말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 후보는 “말만 하면 사실과 다르다”며 두산건설에 특혜를 주고 성남FC에서 기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자꾸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경찰이 자금추적을 했다”며 “검사가 왜 그러시느냐. 사실관계를 이야기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사실이 아닌 답변을 하시니까”라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시간에 “네거티브 주제로 할 말이 많은데, 국민 삶을 놓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서 나중으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심 후보의 임원의 급여를 제한하는 ‘살찐 고양이법’을 언급하며 “민간 영역까지 (적용)하자는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심 후보는 “공공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삼성전자 고위급 임원을 기술유출을 위해 영입하려 노력하는데, 임원 보수가 제한되면 중국으로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무엇이 동떨어졌느냐”고 반박했다. 심 후보는 “소득 격차를 어떻게 압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살찐고양이법을 얘기했다”라며 “격차를 줄이고 최고임금과 최저임금을 줄이려는 노력을 공공부문부터 하고 국회의원이 앞장서자, 이 후보께서 공공부문의 임금 격차를 (최저임금의)10배까지로 줄이는 노력을 하면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는 “사드 배치를 지방배치한다고 했는데 어디에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가장 수도권 방어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지점을 선택해야겠죠”라고 답했다.

심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이 후보에게 “차별금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차별금지법은 제정해야 한다. 그러나 강행처리 방식으로 할 사안은 못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심 후보는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의 참 어려운 문제”라며 “이 문제는 실용의 문제가 아니고 가치의 문제다. 반드시 결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성소수자 권리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양강 후보들의 배우자 문제를 거론하면서 도덕성 문제를 부각시켰다. 심 후보는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을 언급하며 “문제는 (가해자인)배 사무관 인사권이 바로 이재명 후보에게 있다. 이 사안을 배우자 리스크 아니고 이재명 본인 리스크로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제 불찰이고 염격히 관리 못한 제 탓”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문제가 없다고 하면 거래내역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나온 게 어떻게 언론 유출돼서 뭘 의미하는지도 알 수 없다”며 보도에 나왔던 내용은 “다 해명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이·윤 후보 공약의 재원 문제를 집중 공략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공약 실행에 소요되는 250조원 가량의 재원 마련 방안을 물었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안 후보께서 상대 공약에 대한 준비가 안된 거 같다”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선 “포퓰리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이 후보의 공약 이행에 5년간 최대 2000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어디서 2000조를 (말하는 것이냐)”고 했고, 안 후보는 “저희가 계산했는데, 나중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두 번째 주도권 토론 시간에도 이 후보와 공방을 벌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가)북핵 막으려는 ‘3축 체제’ 필요없고, (북한)핵을 인정해주고, 스냅백으로 제재를 먼저 풀어주고, 전작권 회수에 조건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런 게 친중·친북·반미라는 이념적 지향에 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명색이 법률가이신데 허위조작 너무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북)핵 인정하자 말한 적 없다. 제가 3축 체제 필요없다고 한 적 없다”며 “어떻게 네 가지가 다 거짓말인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3축 체제 부정은 선제타격을 부정하기 때문에 말 한 것이고, 전작권은 작년 12월 언론협회에서 말씀한 걸로 보도에 나온 것”이라며 “제가 거짓말 이유가 뭐 있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두 번째 주도권 토론 시간에 “‘더힐’이라는 군사잡지에서 한반도 전쟁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네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윤 후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그 저자는 국제정치학계에서 거의 인정 못 받고 엉뚱한 말 하기로 유명하다”며 “그런 분의 말을 인용한다는 게 어이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잡지에 게재된 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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