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19명 확진·1명 사망…어제 265명 '일일 최다

경남에서 지난 2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9명이 발생했다.

도내 80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김해 거주 80대 여성으로, 지난 22일 확진되어 김해 한솔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28일 오후 5시 50분세 숨졌다. 백신 미접종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추정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이다.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사례도 3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추가 변이 3명은 해외입국 내국인으로 거제 1명, 진주 2명이다.

29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확진일 기준 ▲28일 밤 42명 ▲29일 177명이다. 지난 2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265명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최다 확진'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66명 ▲양산 39명 ▲진주 28명 ▲거제 24명 ▲통영 16명 ▲김해 16명 ▲밀양 10명 ▲사천 7명 ▲고성 4명 ▲하동 3명 ▲함안 2명 ▲창녕 1명 ▲함양 1명 ▲거창 1명 ▲합천 1명으로, 15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2명 ▲창원 소재 회사Ⅴ 관련 6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3명 ▲양산 소재 교육시설 관련 2명 ▲진주 소재 학교 관련 6명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25명 ▲밀양 소재 학교 관련 2명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11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수도권 관련 3명 ▲조사중 43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 112명은 가족 83명, 지인 17명, 동선접촉 8명, 직장동료 4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5일 사업장의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됐고, 같은 날 가족 1명과 같은 사업장의 종사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사업장 종사자 및 가족 등 155명에 대한 접촉자 검사를 한 결과, 26일 종사자 3명, 27일 종사자 10명과 가족 2명, 28일 가족 1명과 지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29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해당 사업장은 27일부터 28일까지 자진 휴업했다. 확진자 발생 부서는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미적용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3명은 '창원 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86명이다.

6명은 '창원 소재 회사Ⅴ 관련' 확진자로, 모두 직장동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또, 창원 확진자 1명과 거제 확진자 16명, 통영 확진자 8명은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89명이다.

양산 확진자 중 2명은 '양산 소재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6명은 '진주 소재 학교 관련' 확진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2명은 '밀양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밀양 확진자 중 3명은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함안 확진자 중 1명은 '밀양 소재 복지센터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 18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9일 오후 5시 현재 2만380명(입원 2364, 퇴원 1만7936, 사망 80)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만1267명, 자가격리자는 8487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오전 0시 기준 1차 접종 85.0%, 2차 81.2%, 3차 32.2%이다.

병상 가동률는 오후 5시 기준 60.5%이다. 위중증 환자는 27명, 재택치료자는 10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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