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본격 확산" 부산 확진자 563명, 계속 폭증할 듯
부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3명으로 하루 만에 확진자가 대폭증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한 만큼,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등 부산형 방역·의료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행한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3명 나왔다고 밝혔다.
부산은 전날 오전 0시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가 343명이었지만, 오후 2시 집계에서는 553명까지 폭증했다.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부산에서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시 하루 만에 확진자가 563명까지 치솟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이날을 기준으로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141명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 19일~25일까지 확진자 일부를 검사한 것으로 해외입국자 13명, 지역감염 128명으로 지역감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금까지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650명(해외입국자 152명, 입국자 가족 21명, 지역감염 477명)이다.
부산은 오미크론 변이검출률이 50%를 넘지 않은 가운데 확진자가 500명대까지 확대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 하루 확진자는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부산에서는 북구의 대학교와 해운대구의 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북구의 대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증상이 있어 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이용한 교내 체육시설 등에서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11명, 종사자 2명, 접촉자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모두 18명이다.
해운대구의 학원에서도 원생 1명이 증상이 있어 확진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해 보니 원생 12명, 종사자 3명, 가족 5명도 양성 판정이 났다.
총 확진자는 21명이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밖에 기존 집단감염 그룹인 부산진구의 유흥주점에서는 이용자 24명, 접촉자 13명 등 37명이 무더기로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또다른 부산진구의 주점, 영도의 대학교, 기장군 사업체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8~15명씩 더 나왔다.
이날 새로운 확진자 가운데 20대(만20~29세)가 171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만 19세 확진자도 87명으로 대부분 주점, 유흥주점,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환기가 좋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 쉽게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며 한곳에 오랜시간 머물지 말고 마스크를 꼭 써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부산에서는 확진자 277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498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부산의 위·중증 환자는 19명,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8.2%이다.
또, 치료를 받던 70대 확진자가 숨졌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366명으로 늘었다.
상황이 악화하자 부산시는 일선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감염취약시설과 노인시설에 대한 사전 검사도 확대하고, 비대면으로 항상 진료가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도 45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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