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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한 달만에 모평 치른 고3 "만만치 않아…재수생 유리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5월 20일 첫 등교한 고3 학생들이 빠듯하게 진행되는 입시 일정 속에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를 치렀다.

입시업계에서는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등교 지연에 따른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력 격차를 우려해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등교 한 달 만에 수능 전초전 성격의 6월 모평을 본 고3 재학생들은 등교 수업 일수가 부족하고 중간고사 등으로 준비할 시간도 길지 않아 만만치 않은 시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창원고 3학년 서모(19)군은 "이번 시험은 전체적인 난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 어느 정도 준비만 착실히 했다면 선방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자습환경이 구축되지 못해 준비를 제대로 못 한 부분은 아쉬웠다"며 "아무래도 등교 수업이 어려웠던 만큼 집중력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학교 김모(19)군은 "코로나19로 제대로 준비를 못 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러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난도가 높지 않았다"며 "대체로 그동안 배운 범위 내에서 나와 할만했다"고 전했다.

부산의 한 여고 3학년 이 모양은 "영어가 조금 어려웠고 국어와 수학은 보통 수준이었다"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 올해 수능은 재수생이 유리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광주 상일여고 자연계 김연수 양은 "교육과정이 변경돼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많았다"며 "4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수학은 쉬웠는데 국어와 영어는 어려웠고, 과학탐구도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상일여고 인문계 전예지 양은 "국어와 영어는 EBS 수능 특강과 연계가 많이 돼서 심리적 안정감이 있었다"며 "4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수학은 쉬웠고 국어와 영어는 어려웠으며 사회탐구는 평이했다"고 말했다.

상일여고 윤민섭 진학부장은 "보통 국어 한 개 지문당 문제가 3∼4개 출제되는데 이번에는 6개 출제되는 지문이 있어 학생들이 당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모평을 보면서 학교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학생도 있었다.

서울 강북구의 고교생 김모(18)양은 "코로나19 이전 학교와 전혀 다를 게 없었다"며 "체온을 재지 않았고 친구들끼리 마스크를 벗고 몰려다녔다"고 말했다.

김양은 "급식실에 칸막이가 쳐져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빼앗아 먹으려고 돌아다녔다"며 "점심시간을 왜 연장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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