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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붕괴사고 5일차 수색 종료…"실종자 확인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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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 닷새째인 15일 구조대가 야간 수색작업까지 벌였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의 안전 확보를 위한 타워크레인 철거 작업은 추가 붕괴를 우려한 노동자들이 '작업 중지권'을 발동하면서 구조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조를 맡고 있는 서구긴급구조통제단에 따르면 중앙구조본부, 광주특수구조단 등 구조대원 211명, 구조견 23마리, 드론 8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였다.

◇ 지하 4층~지상 38층 전층 수색…구조견 "25층서 미미한 반응"

구조대는 이날 지하층 수색을 마무리하고 38층까지 전 층을 재탐색했다. 25층에서 구조견이 미미한 반응을 보였으나 실종자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문희준 서구긴급통제단장(광주 서부소방서장)은 "구조견이 반응을 보였으나 실종자가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구조대원이 수색을 하고 나면 그 체취가 남기 때문에 감지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붕괴 건물 구조물이 불안정해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 우려가 커 이날 오후 한 차례 수색구조작업을 중단했다.

낙석은 주먹만한 크기의 건물 조각 잔해물로 전날 1개, 이날 오후 2개가 23층에서 떨어졌다.

통제단은 낙석 발생 시 경보를 울려 구조대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조를 운영하고 있다.

낙하물 처리가 마무리된 후 이날 오후 5시25분부터 오후 9시11분까지 야간 수색을 재개했으나 실종자 추가 발견은 없었다.

1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기존의 타워크레인을 해체할 철거크레인이 주차돼 있다. (광주 서구 제공)2022.1.14/뉴스1 © News1
◇타워크레인 붕괴 우려 '작업 중지권'…일정 차질

수색구조작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과 옹벽 안전관리 조치는 현장 노동자들의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차질을 빚었다.

작업중지권은 작업자가 산업·자연재해 등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권리다.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우려가 큰 기존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 1200톤 이동식 크레인을 조립하려고 했으나 작업중지권 발동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기존 타워크레인이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무너지지 않도록 보강작업을 한 후 해체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워크레인 철거는 이동식크레인 설치 부위에 성토 등 지반 보강과 함께 기존 타워크레인의 안전성이 확보된 뒤 재개된다.

민성우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은 "16일로 예정돼 있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21일로 연기됐다"며 "1200톤 크레인 조립과 해체를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동식 크레인 조립 후 해체크레인 보강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1200톤 이동식 크레인을 앉히기 위한 '웨이트 조립'을 완료하고 120m 중 30m를 조립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무너져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6명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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