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잠깨울 스카 알바, 시급 3000원” 대치동 엄마 글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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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4:29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고등학생 자녀의 옆을 지키며 잠을 깨워줄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한 대치동 엄마의 글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모았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공유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올라온 해당 글에는 스터디카페에서 고등학생 아들의 잠을 깨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작성자 A씨는 “재수생, 고시생에게 최고인 아르바이트로 생각된다”면서 “아들인 고1 학생이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데 평일 2~4시간, 공휴일 6~8시간 카페를 이용하며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문제를 푼다”고 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는 스터디카페에서 아이 옆자리에 앉아 졸면 깨워주고, 시간당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지 확인해 달라”며 “10분이 지나면 공부해야 한다고 알려 달라”고 설명했다.
A씨는 아이보다 자주 일어나 돌아다니지 말 것, 컴퓨터 자판 소리 나는 작업은 아이 인터넷 강의 시청 시에만 하고 문제 푸는 시간에는 하지 말 것, 미디어 시청하지 말 것 등 상세한 조건을 내걸었다.
A씨는 아르바이트 근무시간과 아들의 스터디카페 이용시간을 알린 뒤 “꾸준히 매일 하실 분으로 우선 구해보지만 여러 사람 신청을 받아 요일을 다르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금은 당일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 의견은 엇갈렸다. “본인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다” “내가 대신 하고 싶다” 등의 호의적 반응이 있는 반면 “요즘 세상에 시급 3000원이 웬 말이냐” “아들도 숨 막히겠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나왔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고등학생 자녀의 옆을 지키며 잠을 깨워줄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한 대치동 엄마의 글이 온라인에서 이목을 모았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공유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올라온 해당 글에는 스터디카페에서 고등학생 아들의 잠을 깨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작성자 A씨는 “재수생, 고시생에게 최고인 아르바이트로 생각된다”면서 “아들인 고1 학생이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데 평일 2~4시간, 공휴일 6~8시간 카페를 이용하며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문제를 푼다”고 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는 스터디카페에서 아이 옆자리에 앉아 졸면 깨워주고, 시간당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지 확인해 달라”며 “10분이 지나면 공부해야 한다고 알려 달라”고 설명했다.
A씨는 아이보다 자주 일어나 돌아다니지 말 것, 컴퓨터 자판 소리 나는 작업은 아이 인터넷 강의 시청 시에만 하고 문제 푸는 시간에는 하지 말 것, 미디어 시청하지 말 것 등 상세한 조건을 내걸었다.
A씨는 아르바이트 근무시간과 아들의 스터디카페 이용시간을 알린 뒤 “꾸준히 매일 하실 분으로 우선 구해보지만 여러 사람 신청을 받아 요일을 다르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금은 당일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 의견은 엇갈렸다. “본인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다” “내가 대신 하고 싶다” 등의 호의적 반응이 있는 반면 “요즘 세상에 시급 3000원이 웬 말이냐” “아들도 숨 막히겠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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