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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반발하니 여기로 보내나"…트랙터로 길 막은 아산·진천

보헤미안 0 177 0 0

우한교민 수용 놓고 강력 반발
30일 700명 입국 예정이지만
中이동제한에 일부는 불투명


◆ 우한폐렴 공포 ◆

 

29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주민들이 농기계로 도로를 막은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오후 정부가 아산과 충북 진천 공무원 교육시설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발생한 중국 우한 교민을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정부가 폐렴 발원지인 우한에서 전세기로 30일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격리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자 아산·진천 주민들은 트랙터 등을 동원해 진입로를 봉쇄하는 등 극렬 반발했다.

100여 명의 아산 시민은 29일 이른 아침부터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트럭과 경운기 등 추가 장비를 투입해 경찰인재개발원 입구를 봉쇄하겠다는 입장이다. 집회에 참석한 초사동 주민 김 모씨는 "경찰인재개발원과 초등학교가 가까워 아이들이 가장 먼저 걱정되고 천안이 안 된다고 해서 아산으로 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귀국 희망 교민 수는 700명 이상이다. 외교부가 집계한 귀국 희망 교민은 지난 24일 150명이었지만, 26일 500명, 27일 694명, 29일 720명으로 늘었다. 이틀에 걸쳐 전세기 4편이 교민을 이송한다. 정부는 중국의 법령과 검역 절차를 존중해 교민 가운데 무증상자만 우선 이송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교민 가운데 확진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700여 명의 귀국 신청자 중 170명가량은 우한시가 아닌 인근 도시에 머무르고 있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명목으로 우한으로 향하는 차량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임시통행증을 발급받았지만 이마저도 효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는 게 교민들의 전언이다.

전세기는 김포공항으로 들어온다. 전세기 내에서 교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석은 옆과 앞, 뒷사람과 거리를 두도록 다이아몬드식으로 엇갈려 배치한다. 귀국자는 공항에서 증상 검사를 받은 후 증상이 있으면 국가 격리병원이나 공항 임시격리소로 이송된다. 증상이 없으면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한다. 방역 원칙에 따라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을 배정받는다. 임시생활시설에서는 가급적 상호 접촉이 이뤄지지 않게 생활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때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격리기간에 는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 의료진이 상시 배치돼 1일 2회 발열 검사와 문진표 작성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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