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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 사령탑 교체한 김정은...고난의 행군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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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 된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위원장이 박봉주 현 내각 총리 후임으로 교체됐다.

배경으로는 박 총리의 적지 않은 나이와 지지부진한 경제성장이 꼽힌다. 올해 80세로 알려진 박 총리가 북한 경제 전반을 총괄하기에는 무리라는 김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미국의 대북제재가 본격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가 나지 않는 경제발전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질책성이라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실제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경제시찰 과정에서 내각의 업무태도를 질책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맞서 자립경제 건설 총력전을 펼칠 새 수장으로는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된다. 김재룡 위원장은 이날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된 인사명단의 맨 앞에 위치했고, 박 총리가 위원을 맡고 있던 당 중앙군사위원회에도 선출됐다. 김재룡의 출신지가 북한이 1990년대 후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내건 슬로건인 ‘강계정신’의 발원지라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정일은 김일성 사후 추진해 온 고난의 행군 과정에서 가장 모범을 보인 지역으로 강계를 꼽았고 1998년 2월 노동신문을 통해 강계정신을 강조했다. 방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를 선거했다”며 “회의는 내각총리 김재룡 대의원이 제의한 내각성원들의 전원찬성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남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다. 최 부위원장은 신설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선임되며 사실상 ‘2인자’ 자리를 굳히게 됐다. 회의에서는 대미협상 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최 부상의 경우 이번에 국무위원으로 처음 진입했다. 방송은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도 안건으로 논의됐다고 전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룡해가 맡은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직책 신설과 기존에 북한의 대외적 ‘국가수반’이었던 상임위원장의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권한을 조정한 내용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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